AI 네이티브No. 15
약 3,000명 BPO를 인수한 Crescendo
시간 대신 해결 건당 요금을 받는 Crescendo
- AI 네이티브 번호
- 15
- 게시
-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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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 모든 상담 대화를 AI가 채점하고 만족도가 낮은 건은 요금에서 빼 줍니다.
- 개선안은 AI가 검증하고 사람이 승인해야 시스템에 반영됩니다.
- AI 배포와 장애 대응, 조정을 전담하는 새 직무를 만들었습니다.
콜센터를 인수하며 시작한 AI 기업
보통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은 고객사에 시스템을 팔고 사용료를 받습니다. 반대로 전통적인 아웃소싱 업체는 사람을 고용해 기업 대신 일을 해주고 일한 시간이나 인원수대로 돈을 받습니다. 2024년 1월에 출범한 고객 상담 서비스 기업 Crescendo는 이 두 갈래 중 어느 쪽도 아닌 길을 택했습니다. 약 20명이 모여 만든 작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회사가 상담원 약 3,000명을 둔 거대한 아웃소싱 회사를 인수해 버린 것입니다.
Crescendo는 2024년 1월 25일 벤처캐피털 General Catalyst가 출범을 알렸습니다. General Catalyst는 이 회사를 두고 “처음부터 수직 통합으로 설계된 첫 AI 네이티브 고객센터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업진의 이력도 독특합니다. 공동창업자 Andy Lee는 대형 상담 아웃소싱 기업 Alorica를 세운 인물이고, Matt Price는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Zendesk에서 제품과 영업을 이끌었습니다. Slava Zhakov는 콜센터 설비 소프트웨어 기업 Genesys의 최고기술책임자였습니다. 소프트웨어와 상담 아웃소싱 업계의 운영 방식을 안팎에서 깊이 경험한 이들이 모인 셈입니다.
초기 계획은 반복 문의를 처리하는 안내서를 AI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회사는 자사 플랫폼이 2023년 말부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쓰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4년 10월 2일, 기업가치 5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고객 상담 아웃소싱(BPO) 기업 PartnerHero를 인수했습니다. BPO는 고객의 전화, 채팅, 이메일 문의를 기업 대신 받아 처리해 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를 뜻합니다.
이 인수로 Crescendo는 약 3,000명의 상담 인력과 함께 Airtable, Khan Academy, Udemy를 포함한 2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한꺼번에 확보했습니다. Matt Price는 훗날 Pulse 2.0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Crescendo가 “20명 규모의 신생 기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AI를 도입하려는 기존 콜센터가 아니라,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회사가 사람 운영 조직을 통째로 품은 것입니다. 두 회사의 대표는 공동 서한에서 자신들의 결합을 “독립형 AI 서비스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단순한 BPO도 아니며, 둘의 장점만을 합친 결과”라고 표현했습니다.
첫 응대는 기계가 맡고 뒷받침은 사람이 합니다
Crescendo의 실제 운영 구조를 보면 가장 앞줄에 Concierge라는 에이전트가 서 있습니다. Concierge는 음성, 채팅,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고객의 첫 질문을 직접 받습니다. 단순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둡니다.
에이전트가 스스로 답을 내지 못할 때는 대화 기록 전체를 온전히 유지한 채 상담원에게 일을 넘깁니다. 뒤에서 대기하는 인력은 Crescendo가 직접 고용한 상담 인력으로, 회사에서는 이들을 Superhumans라고 부릅니다. 2025년 10월 공개되었던 요금 조건에 따르면, 이 사람 인계 팀은 기본적으로 여러 고객사가 공유하는 형태였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지원했습니다. 한 고객사만을 전담하는 팀을 꾸리거나, 다른 언어나 다른 국가의 인력을 쓰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상담원은 빈 화면에서 일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Expert Assist라는 도구가 고객사의 업무 절차, 사내 정책, 과거 상담 이력을 살펴보고 곧바로 고객에게 보낼 수 있는 완성된 초안을 만듭니다. 회사의 제품 소개 페이지는 상담원의 역할을 “검토하고, 전송하고, 다음 건으로 넘어간다”라는 단순한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상담원은 AI가 쓴 답을 다듬고,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를 맡으며,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다듬는 동시에 AI가 읽고 학습하는 사내 지식 베이스를 최신 상태로 고쳐 놓는 일을 맡습니다.
모든 대화를 검사하고 고칠 때는 사람의 허락을 받습니다
일이 끝난 뒤의 품질 관리 과정은 네 가지 에이전트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슬 구조로 돌아갑니다.
먼저 Quality Agent가 고객과 나눈 모든 대화를 빠짐없이 채점합니다. 일부 표본만 골라 듣는 것이 아니라 전체 대화를 평가합니다. 그다음 insights 에이전트가 만족도가 낮거나 해결에 실패한 상담을 모아 공통된 유형으로 묶고 원인을 추적합니다. optimization 에이전트는 찾아낸 원인을 바탕으로 수정안을 작성합니다. 마지막으로 simulation 에이전트가 고객 1,000일 치에 해당하는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정안을 미리 시험해 봅니다.
하지만 시험을 통과했다고 해서 AI가 시스템을 마음대로 고치지는 못합니다. IT Brief 보도에 따르면, 시스템의 변경 사항은 실제로 배포되기 전에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Tod Famous 최고제품책임자는 이 원칙을 두고 “스스로 개선된다고 해서 스스로 승인할 권한까지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AI가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일의 경계를 나누는 기준을 Safe Action Framework라고 부릅니다. 일상에 빗대자면, 자율주행차가 주행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수천 번 검토하더라도 실제 고속도로 진입 스위치는 사람이 직접 누르는 것과 같습니다.
회사의 채용 공고를 보면 세 가지 직무가 눈에 띕니다. 회사의 채용 공고에 나온 직무 설명은 사람과 에이전트의 분업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첫째는 온두라스 원격 근무와 미국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는 AI Platform Support Specialist입니다. AI가 낸 오류가 고객에게 영향을 줄 때 가장 먼저 투입되는 장애 대응 역할입니다. 이들은 AI 설정, 워크플로, 라우팅 규칙, 그리고 Zendesk나 Salesforce 같은 외부 도구와의 연동 전반을 살피며 실패 원인을 찾아냅니다. 문제를 찾아내면 설정을 조정하고 같은 문제가 다시 터지지 않도록 점검 장치를 덧붙입니다. 채용 공고는 이 역할을 “실제 운영 중인 AI 시스템, 파트너 환경, 내부 팀 사이의 제어 계층”이라고 설명하며, 경력이 쌓이면 여러 고객사의 AI 어시스턴트 묶음을 관리하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둘째는 AI Deployment Specialist입니다. 계약이 체결된 뒤 고객사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제작하고 연동하는 전문가입니다. 고객사와 함께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뒤에서 일할 사람 상담원을 위한 업무 절차서와 교육 자료를 만듭니다.
셋째는 Real-Time Coordinator입니다. 온두라스 현지에서 채팅, 이메일, 음성 채널 전반의 상담원 일정, 휴식 시간, 대기열 수요를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이는 기존 콜센터의 전형적인 인력 관리 업무이며, Crescendo 체제 안에서도 여전히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남아 있습니다.
서비스 도입 속도도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계약 뒤 30일 안에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먼저 처리할 사용 사례의 범위를 정하고, 고객사의 지식 문서를 다듬은 뒤, 어시스턴트를 훈련하고 시험합니다. 그 뒤 채널별로 차례대로 시스템을 열고, 가동 이후에도 계속해서 결과를 감시하고 재학습시키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시간제가 아니라 해결 건당 요금을 매깁니다
Crescendo의 요금 체계는 시간에 돈을 매기던 기존 외주 관행과 다릅니다. 이 회사는 상담원이 일한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해결된 결과에 값을 매깁니다.
2025년 10월 기준 요금 페이지에서는 ‘해결 1건(resolution)‘당 2.99달러부터 시작하는 단일 요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24시간 사람 상담원 인계, 모든 대화에 대한 품질 점검, 지식 베이스 관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2026년 5월에는 요금제가 두 등급으로 나뉘었습니다. ‘Managed AI’ 등급은 월 기본 서비스 요금(2,900달러부터)에 더해 ‘해결 1건(solve)‘당 1.25달러를 받았습니다. 사람 상담원이 함께 들어가는 ‘Managed AI & Superhumans’ 등급은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영업팀과 상담하도록 바꿨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구체적인 가격 숫자가 모두 빠져 있습니다.
요금의 바탕에는 품질 보증 제도가 깔려 있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하고 30일 안에 AI가 해결한 대화의 고객 만족도 점수(CSAT)가 고객사가 이전에 쓰던 외주 업체의 점수보다 높지 않으면 그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Crescendo의 자체 모델이 고객 만족도 2점 이하로 예측한 대화(“Predictive CSAT”)는 다음 달 청구서에서 비용을 자동으로 깎아 줍니다. 회사는 이 보증이 AI가 해결한 대화와 사람 상담원이 해결한 대화 모두에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전체 업무가 사람과 AI 사이에 어떤 비율로 나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실린 고객사 한 곳의 후기에는 AI가 상담의 70%를 해결하고 전문 상담원이 나머지 30%를 처리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이는 개별 고객사 한 곳의 수치일 뿐 회사 전체의 평균치가 아닙니다. 인수한 PartnerHero의 직원 약 3,000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비율로 재배치되었는지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외주 방식과 무엇이 다른가
Crescendo가 일하는 방식은 네 가지 지점에서 전통적인 고객센터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첫 번째는 품질 검사의 범위입니다. 전통적인 콜센터에서는 관리자나 품질 관리 직원이 상담원마다 통화 몇 통을 골라 듣고 점수를 매깁니다. 시장조사 기관 ISG Research는 2022년 보고서에서 이러한 표본 검사가 “전체 상담의 겨우 1%에서 3%를 채점하는 수준”이라고 짚었습니다. 콜센터 전문 매체 Call Centre Helper가 2016년 진행한 설문에서도 응답자 113명 가운데 약 3분의 2가 전체 상담의 2% 이하만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Crescendo는 기계가 모든 상담 대화를 전수 평가하고, 사람은 AI가 추려 낸 공통 패턴을 보고 개선안을 승인하는 데 집중합니다. 게다가 이 채점 결과는 청구서와 직결되어 불만족 대화는 요금 차감으로 이어집니다.
두 번째는 고객이 돈을 내는 기준입니다. 많은 BPO 계약은 여전히 투입된 인원수(FTE)나 노동 시간을 기준으로 청구됩니다. Analytics India Magazine이 2026년 2월에 보도한 IT 시장조사 기관 HFS Research의 설문 결과를 보면, 인력 투입 기반 계약 모델에 대한 의존도는 현재 42% 수준이며 3년 안에 28%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보고서는 “기업의 구매팀이 여전히 예측하기 쉬운 인력 기반 가격 책정에 매여 있다”라고 짚었습니다. Crescendo는 노동 시간이 아니라 해결 1건당 비용을 청구하며, 여기에 사람 상담원을 패키지로 묶었습니다. 회사는 이를 “수십 년간 이어진 노동력 기반 청구 관행”과의 결별이라고 부릅니다. 시간제 청구에서는 상담 일이 많아지고 길어질수록 외주 업체가 돈을 더 법니다. 반면 Crescendo 방식에서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돈을 벌고, 고객이 불만을 느낀 상담은 오히려 손해로 돌아옵니다.
세 번째는 사람 상담원의 역할입니다. 전통적인 BPO에서 상담원의 기본 임무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대기열의 문의를 순서대로 쳐내는 것입니다. Crescendo에서는 AI가 모든 문의의 첫 관문을 먼저 맡습니다. 사람은 AI가 처리하지 못해 넘긴 복잡한 사건을 풀고, AI가 작성한 초안을 다듬어 보내며, 지식 문서를 고칩니다. 더 나아가 고객사에 맞게 AI를 배포하고, 오작동에 대응하며, AI를 조정하는 시스템 관리 역할을 사람이 맡습니다. Crescendo는 상담원들을 “숙련된 AI 실무자”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몇 명이 그러한 직무로 전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는 조직을 만든 방식입니다. 이 분야의 AI 신생 기업들은 보통 콜센터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거나 외주 센터와 경쟁하는 길을 택합니다. 반면 Crescendo는 약 20명의 인력으로 상담원 약 3,000명과 고객사 200곳 이상을 보유한 전통 회사를 사들였습니다. General Catalyst는 이를 “Venture Buyout Model”이라고 부릅니다. AI 스타트업은 첫날부터 숙련된 현장 인력과 고객사, 전 세계 운영 기반을 손에 넣었고, 외주 인력 조직은 처음부터 AI를 대문으로 삼아 설계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얻었습니다.
이 방식이 산업을 흔들 때 배울 수 있는 점
이러한 운영 방식이 계속 유지된다면 외주 산업의 몇 가지 뼈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선 시간과 투입 인원 중심의 요금 청구가 거센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 만족도에 연동된 해결 건당 요금제가 시장에 받아들여진다면, 상담원의 근무 시간에 비례해 매출을 올리던 기존 업체들은 왜 결과가 아닌 시간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 설득해야 합니다. HFS Research 자료가 보여주듯 기업 구매 부서의 오랜 관행 탓에 변화 속도는 더디지만 방향 자체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파편화되어 있던 소프트웨어 도구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습니다. 창업자들은 기존의 챗봇과 콜센터 외주가 공존하는 환경을 “적대적 운영 모델”이라고 불렀습니다. 챗봇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업체와 전화를 받는 콜센터가 똑같은 고객 문의 한 건을 서로 가져가려고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Crescendo는 챗봇, 콜센터 전화 시스템, 티켓 관리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도구, 인력 관리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 하나로 대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이 구상이 먹혀든다면 좌석 수당 라이선스 요금을 받던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존 BPO 양쪽 모두 일감의 일부를 잃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파는 대신 아예 서비스 회사를 인수하는 AI 기업의 흐름도 번질 수 있습니다. 고객과 현장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주 회사를 사들인 뒤 내부 업무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산업의 기업 운영자들도 이 분업 방식에서 몇 가지 원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결과로 요금을 매기려면 먼저 전체 업무를 채점해야 합니다. Crescendo가 불만족 건을 돌려주며 결과 기반 청구를 내세울 수 있는 바탕에는 대화 전체를 검사하는 자동화 장치가 있습니다. 업무량의 2%만 표본으로 들여다보는 조직은 이러한 결과 보증을 내걸기 어렵습니다.
둘째, 최종 승인 권한은 사람에게 남겨 두어야 합니다. AI가 오류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작성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돌리더라도, 실제 운영 시스템에 이를 내보내는 권한은 사람이 쥡니다.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순환 체계를 만들더라도 무엇을 배포할지 결정하는 문지기는 필요합니다.
셋째, AI와 함께 일하는 사람의 새 역할에 구체적인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Crescendo는 에이전트 장애를 전문으로 조사하는 직무, 고객사 환경에 AI를 심고 시험하는 직무를 따로 떼어내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사람이 개입한다’는 두루뭉술한 말만으로는 현장의 책임과 분업 구조가 서지 않습니다.
넷째, 채점 기준을 누가 쥐고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합니다. 결과나 만족도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 구조라면, 그 점수를 매기는 모델이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고객사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것들
Crescendo의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우선 회사가 제시하는 성과 수치의 상당 부분이 자체 발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70% 해결률을 기록했다거나, 평균 불만족률 0.68%, 답변 정확도 99.8%를 달성했다는 주장은 측정 방식이 외부에 객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요금 차감의 기준이 되는 Predictive CSAT 역시 외부 공인 지표가 아니라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입니다.
또한 회사 전체 차원에서 AI와 사람이 처리하는 상담의 정확한 비율, 그리고 현재 총직원 수나 PartnerHero 소속 약 3,000명의 상담원이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는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 Crescendo를 순수한 AI 네이티브 회사로 볼 것인지, 아니면 거대한 전통 BPO를 개조하는 과정으로 볼 것인지도 시각이 엇갈립니다. AI 기술을 먼저 들고 출발한 것은 맞지만, 운영 인력의 상당수와 첫 대규모 고객 기반은 인수한 외주 회사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기존 품질 관리 표본이 1%에서 3%에 불과하다는 통계 역시 2022년의 분석 보고서와 2016년의 소규모 설문 조사에 근거한 것이고, HFS Research 설문의 표본과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General Catalyst — Our Creation of Crescendo — https://www.generalcatalyst.com/stories/our-creation-of-crescendo — 2024-01-25
- Crescendo — Crescendo – the next episode! — https://www.crescendo.ai/news/crescendo-the-next-episode — 2024-10-02
- Crescendo — Crescendo Closes $50M in Financing with Latest Round Led by General Catalyst (보도자료) — https://www.crescendo.ai/news/crescendo-closes-50-million-in-total-financing-with-latest-round-led-by-general-catalyst — 2024-10-02
- Crescendo — PartnerHero + Crescendo = Augmented AI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2025-02-16) — http://web.archive.org/web/20250216213912/https://www.crescendo.ai/news/partnerhero-crescendo-augmented-ai — 2024-10-02
- Crescendo — Pricing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 http://web.archive.org/web/20251010003209/https://www.crescendo.ai/pricing — 2025-10-10
- Crescendo — Pricing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 http://web.archive.org/web/20260510091409/https://www.crescendo.ai/pricing — 2026-05-10
- Crescendo — Human in the loop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 http://web.archive.org/web/20260615023353/https://www.crescendo.ai/product/human-in-the-loop — 2026-06-15
- Crescendo — AI Optimization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 http://web.archive.org/web/20260510074519/https://www.crescendo.ai/product/managed-service — 2026-05-10
- Crescendo — Operational AI (Wayback Machine 보존 기록) — http://web.archive.org/web/20260510080817/https://www.crescendo.ai/product/operational-ai — 2026-05-10
- Crescendo — 홈페이지 — https://www.crescendo.ai/ — 2026-10-22 확인
- Crescendo — Total Outcome Guarantee — https://www.crescendo.ai/total-outcome-guarantee — 2026-10-22 확인
- Crescendo — AI Platform Support Specialist (채용 공고, 온두라스) — https://jobs.generalcatalyst.com/companies/crescendo-2-1fc09d6e-7427-4a85-8af7-a6d2cbfc5622/jobs/68610160-ai-platform-support-specialist — 2026-10-22 확인
- Crescendo — AI Deployment Specialist (채용 공고) — https://jobs.generalcatalyst.com/companies/crescendo-2-1fc09d6e-7427-4a85-8af7-a6d2cbfc5622/jobs/52760092-ai-deployment-specialist — 2026-10-22 확인
- Built In — AI Platform Support Specialist (Crescendo 채용 공고, 미국, 2026-02-03 마감) — https://builtin.com/job/ai-support-specialist/7722688 — 2026-10-22 확인
- Crescendo — Real-Time Coordinator (채용 공고, 온두라스) — https://jobs.generalcatalyst.com/companies/crescendo-2-1fc09d6e-7427-4a85-8af7-a6d2cbfc5622/jobs/72492268-real-time-coordinator — 2026-10-22 확인
- Pulse 2.0 — Crescendo: Interview With CEO Matt Price About The Full-Service CX Company — https://pulse2.com/crescendo-profile-matt-price-interview/ — 2025-06-03
- SiliconANGLE — Crescendo raises $50M for its AI-powered customer service platform — https://siliconangle.com/2024/10/02/crescendo-raises-50m-ai-powered-customer-service-platform/ — 2024-10-02
- Outsource Accelerator — Crescendo acquires PartnerHero, raises $50Mn for AI-powered CX — https://news.outsourceaccelerator.com/crescendo-acquires-partnerhero-ai-powered-cx/ — 2024-10-08
- IT Brief UK — Crescendo launches AI-native customer experience platform — https://itbrief.co.uk/story/crescendo-launches-ai-native-customer-experience-platform — 2026-08-26
- ISG Research — Contact Center Quality Processes Must Modernize for the Digital Era — https://research.isg-one.com/viewpoint/customer_experience/contact_center_quality_processes_must_modernize_for_the_digital_era — 2022-07-15
- Call Centre Helper — Less than 2% of Interactions Evaluated for Quality Purposes (설문) — https://www.callcentrehelper.com/poll-percentage-of-the-interactions-evaluated-for-quality-purposes-94585.htm — 2016-11-04
- Analytics India Magazine — BPOs are Ripe for AI Disruption—Their Contracts Aren’t (HFS Research 인용) — https://analyticsindiamag.com/it-services/bpos-are-ripe-for-ai-disruptiontheir-contracts-arent — 2026-02-09